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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소식 목록
김민경 수석 간호사, 근로자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
김민경 수석 간호사, 근로자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김민경 수석 간호사, 근로자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 - 25년 베테랑 간호사, 2021년 근로자 대표로 선출돼 노사관계 개선에 기여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김민경 수석간호사가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기념한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수식은 4월 3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됐다. 김 수석간호사는 1998년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로 입사해 25년 동안 재직하고 있는 베테랑 간호사로, 2021년 7월 전직원 투표를 통해 근로자 대표로 선출됐다. 김 수석간호사는 병동 입원 환자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환자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동시에, 노동관계법상 근로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에서 노사관계 긍정적으로 개선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197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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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1200번째 협력병원
저스트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1200번째 협력병원
가천대 길병원-저스트병원과 진료협력 협약 - 1200번째 협력병원...인천 등 수도권 1,2차 병원들과 협력 - 가천대 길병원은 26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저스트병원(대표원장 조병규, 조남익, 추한호) 과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저스트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력병원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현성열 센터장, 이후석 팀장, 저스트병원 조남익 대표원장, 추한호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저스트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등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병원이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저스트병원과 진료의뢰 및 회송, 전원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이 전국의 1·2차 병원과 맺은 1200번째 협약이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전국의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000여 인천지역 협력병원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남, 수도권과 서해안권을 걸쳐 등 전국의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현성열 진료협력센터장은 “저스트병원과 1200번째 협력병원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빠른 의뢰시스템 및 진료협력 네트워크 가동으로 대학병원과 병·의원간 진료전달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하도록 지속적으로 상생,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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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민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
백영민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
백영민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 “치료에 감사하고 환자에 감동 주고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서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가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작품을 기증했다. 백영민 작가는 26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자신의 작품 1점을 전달했다. ‘치유(Fall in_Healing)’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작가가 2022년 개인전에 전시했던 작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백 작가는 올해 3월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수술 치료를 받았다. 척추 질환으로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작가는 척추센터 안용 교수 등 의료진의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백 작가는 퇴원하면서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존경하는 이길여 총장께’로 시작하는 편지를 남겼다. 백 작가는 편지에서 “훌륭한 의료시스템 덕분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잘 받게 돼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을 기증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한 작품 ‘치유’는 작가가 따스함, 평안함, 생명력 등 다양한 감각의 언어로 살아있음을 표현한 Fall In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초록의 싱그러움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작품이다. 백 작가는 “모든 의료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고, 저의 작품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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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가천대 길병원 임상데이터 활용 AI 스타트업 - - 국내 1차 의료기관 및 UAE,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도입 타진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병원 의료진의 연구 성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인체 장기의 특성과 인간의 시각적 분석 능력의 한계, 의료진 개인 역량에 따라 내시경 검사에서 암 등 병변을 완벽히 판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정 교수는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함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정 교수는 2020년 인공지능 진단기반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카이미(CAIMI)를 설립했다. 카이미가 개발한 진단기기 ‘알파온’은 소화기관내 대장용종, 조기위암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부위를 검출, 분석한다. 카이미 알파온은 2022년 8월 식약처 허가 및 GMP 인증을 획득하고 2023년 2월 대장에 대한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추가로 받는 등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정 교수는 “최근 가천대 길병원과 고대 안산병원에서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한 결과, 알파온 사용시 초보자와 전문가에서 모두에서 대장 용종 검출, 민감도 정확도가 증가하였고 위검출에서도 민감도, 정확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FDA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지역 의료기관 4개소와 공급 계약을 체결, 지역의원에는 신뢰도 높은 검사를 제공하고 필요시 적절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카이미는 지난해 10월 최근 두바이 카야시 클리닉(Kayasseh Clinic)과 알파온 진출과 데이터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 특별 보좌관이 카이미 본사를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소화기 내시경을 하는 1,2차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진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병원으로 쏠림 현상을 예방하고, 상급병원에서 치료 및 관리를 하는 시스템이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인공지능 진단기기가 국내외 의료기관에 진출 및 사용화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초기 사용자들에게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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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내과 등 전문의 파견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내과 등 전문의 파견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내과 등 전문의 파견 - “국립대병원에 준하는 사명감으로 지역 필수의료에 핵심 역할” -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인천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의 의료진 부족을 해소하고자 심장내과 및 감염내과 전문의를 총 2명 파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이경훈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는 인천시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심장내과 장영우 교수도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의료원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진료를 하는 등 심장내과 전문의 2명이 인천시의료원에서 1년 넘게 진료를 해왔다. 최근 의정갈등 상황으로 인해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또한 진료교수들의 파견 진료에 부담이 따랐지만 이경훈 교수는 파견 진료를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재 인천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과 인천보훈병원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없다. 인천시의료원은 2022년 심장내과 전문의가 퇴사하며 의료진을 채용하고자 했지만 구해지지 않았다. 이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에서 전문의를 파견해 공공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인천보훈병원의 심장내과 전문의도 공석이 돼 심장내과 의료진 파견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 이경훈 교수는 “인천의료원을 찾는 많은 환자분들이 의료수급자이시고, 최근에는 보훈병원 심장내과 진료가 안 돼 찾아오는 유공자분들도 많다”며 “제가 진료를 하지 못하면 환자분들이 인천 내에서 심장내과 진료를 보기 어려워지실 수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또 감염내과 전문의 1명을 인천의료원에 파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있던 2020년 8월 인천시의료원의 요청으로 감염내과 전문의를 파견했다. 의료인력을 지역 거점 공공병원에 파견하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이 약 3년 여 간 인천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2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추로, 지역책임의료기관들과 진료협력, 환자 연계, 기술지원 등 다양한 범위에서 역할 한다. 전국 시도단위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국립대병원이 없는 인천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이 국립대병원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공공의료 사업을 수행하며 국립대병원이 수행하는 높은 수준의 사명과 책임감으로 지역 필수의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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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환 암관리기획팀장, 인천시장 표창
함석환 암관리기획팀장, 인천시장 표창
가천대 길병원 함석환 팀장, 암관리사업 기여 공로 인천시장 표창 - 1섬 1주치의 사업 등 통해 인천시민 보건향상 기여 공로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함석환 암관리기획팀장이 1일 인천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함 팀장은 이날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인천시 월례회에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함 팀장은 가천대 길병원 암관리기획팀장으로서, 인천지역암센터가 시행하는 국가암관리 사업에 헌신하며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해 왔다. 특히 함 팀장은 인천시가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1섬 1주치병원’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 업무와 현지 봉사로 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왔다. 함 팀장을 비롯한 암관리기획팀은 2015년부터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소야도 등 38회에 걸쳐 도서지역 방문 암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인천 시민과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암 검진을 추진하는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 등에 힘입어 인천지역암센터는 2022년과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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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박지현 교수팀, 위암 환자 대상 비교 연구
외과 박지현 교수팀, 위암 환자 대상 비교 연구
복강경 수술 시 ‘양극성 전극 소작기’가 우수 다양한 에너지 절삭기구의 효용비교 - 외과 박지현 교수팀, 위암 환자 대상으로 세 가지 기구 비교 연구 - 최소침습수술이 위암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너지절삭기구로 양극성 전극 소작기(BP)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에 사용된 기구들의 수술 결과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서울대병원 외과 공성호 교수, 양한광 교수팀은 최근 1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절삭기(US), 양극성 전극 소작기(BP), 초음파-양극성 하이브리드(HB)의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술은 개복수술에서 복강경이나 로봇수술 같은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로 전환돼 이뤄지고 있다. 위암 수술 시 개복하면 배의 상처가 크게 많이 난다. 이에 따른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다. 이때 복강경수술을 하면 배의 상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박지현 교수는 “위암의 경우 수술이 가능한 병기라면 복강경 수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며 “복강경 수술은 수술 후 반흔이 적을뿐 아니라,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다. 환자의 시간과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이 많고, 의료진의 피로도가 낮다”고 말했다. 복강경 수술 시에는 여러 종류의 에너지 절삭기구가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US, BP, 그리고 HB가 있다. 각각 절삭 기구는 모두 장단점이 있으나, 보통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박지현 교수팀은 2곳의 의료기관(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복강경 원위위절제술이 예정된 1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US, BP, HB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최소침습수술을 진행했다. 각 군별로 대상자의 숫자는 US군이 60명, BP군이 60명, HB군이 57명이었다. 연구팀은 이 세 군의 수술 효율과 합병증 등을 비교,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수술 시간 ▲수술 중 출혈(IBL) ▲수술 후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 ▲혈액 검사 수치 ▲사이토카인(인터루킨(IL)-6 및 IL-10) 수치 ▲입원 기간 ▲합병증 발생률 등을 분석했다. 또 새로운 정량적 측정 방법인 인도시아닌 그린(ICG)과 근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림프 누출량도 추가 측정했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수술 후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는 BP(9.03)군이 US(11.12)군이나 HB(12.67)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서 신체 내 염증이 생길 때 수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BP군이 다른 군에 비해서 수술 후 염증 반응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술 중 출혈(IBL)도 BP(26.3)군이 US(43.7)군 또는 HB(34.9)군 보다 유의미하게 낮았다. 트리글리세리드 배액량은 US군 보다 BP군이 낮았다. 하지만, ICG 형광 강도(림프 누출량), 수술 시간, 검사실 결과, 사이토카인, 입원 기간, 합병증 발생률은 세 군 간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BP군은 US군 및 HB군 보다 수술 후 CRP 수치가 낮고 수술 시 출혈량이 적었다. 또 부수적인 열 손상이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이 덜했다. 아울러, 출혈에 따른 지혈 기능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됐다. 외과 박지현 교수는 “최근 위암 수술의 경우 에너지 절삭 기구를 사용한 수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비교, 분석한 연구”라며 “BP군이 몇 가지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체 수술결과에 세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외과 전문의는 복강경 수술용 에너지절삭기 선택할 때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출판사인 ‘Springer’사의 국제학술지 ‘Gastric Cancer’ 최근호에 ‘Comparison of perioperative outcomes between bipolar sealing, ultrasonic shears and a hybrid device during laparoscopic gastrectomy for early gastric cancer: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study’라는 제목으로 ‘impact factor 7.4’로 게재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으로 박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위암학회로부터 ‘NISHI MEMORIAL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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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백정흠 교수, 암예방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외과 백정흠 교수, 암예방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 교수, 암예방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 대장암 등 다학제진료센터장으로 암 표준 치료 모델 구축에 앞장 -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 교수가 대장암 치료 및 예방, 연구 등에 매진,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백 교수는 3월 21일 제17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백 교수는 대장암 치료 및 예방 관리를 위한 연구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대장암 치료를 위한 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암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호발암인 대장암의 특성을 파악해 지역 암 관리 사업을 발전시키는데도 공헌했다. 또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역할하며 국내외 암 치료를 위한 학술 교류를 통해 대장암 표준 치료 방침 개발에 기여하고 대장암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수술 및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하는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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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암센터, 제17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인천지역암센터, 제17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제17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암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 및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 등 개최 -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3월 21일 오후 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제17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을 예방하고, 국가 암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 각 군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역 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암관리 사업유공자, 암예방 서포터즈, 암환자 및 가족, 인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신남식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은 예방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인천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12기 암예방서포터즈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13기 서포터즈에 대한 발대식도 이어졌다.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암예방서포터즈는 암예방과 암검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어 암예방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퍼즐 완성 퍼포먼스와 암 예방 OX퀴즈 이벤트 등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암예방의 날은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멀어지고, 행복은 더 가까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전국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섬이 많은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국가 암관리 및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암검진 수검률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천지역암센터는 2022년과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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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건강히 퇴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건강히 퇴원
가천대 길병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5명 초청 무료 수술 -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 일환...건강 되찾고 퇴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치료하고, 14일 병실에서 완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인천시-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심장병 유소견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하나 현지의 의료 수준 및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5명의 어린이를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여섯 살 응웬 민 비양을 비롯한 다섯명의 어린이들은 지난달 26일 입국해 차례로 수술을 받았다. 병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응웬 레바오넉을 위해 의료진들은 병실에서 작은 돌잔치를 열어주기도 했다.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은 15일 퇴원했다. 아이들의 쾌유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윤현모 글로벌비지니스협력단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과 후원기관인 밀알심장재단 이정재 회장,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류원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이번 아이들의 초청 치료를 후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아이들이 태어나 선천성 심장병을 진단받은 후로 부모님들께서 무거운 마음을 안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이렇게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게 돼 다행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 베트남 심장병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매년 해외 심장병 의료봉사 및 초청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치료까지 448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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