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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11.74T MRI 이용 원숭이 뇌영상 획득 성공
세계 최초 11.74T MRI 이용 원숭이 뇌영상 획득 성공
가천대 길병원, 세계 최초 11.74T MRI 이용 원숭이 뇌 영상 획득 성공 치매, 파킨슨 등 뇌질환 기전 밝히는데 한걸음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지난 8년간 극초고자장으로 분류되는 11.74T(Tesla) MRI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살아 있는 원숭이의 뇌 영상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치매나 파킨슨 등 신경퇴행성 뇌질환의 발생기전을 밝히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에서 대한민국 연구진이 뇌질환 극복 연구에 한 차원 진전된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11.74T MRI 이용, 살아있는 원숭이 뇌 영상 획득 7T MRI에서 0.5㎜ 가능했던 해상도 0.125㎜까지 촬영 성공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연구진은 국가영장류센터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15일 11.74T MRI를 이용해 살아있는(인비보;in-vivo) 영장류(원숭이) 뇌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 획득에 성공했다. 연구진들은 11.74T MRI를 이용해 살아있는 마카크 원숭이(Cynomolgus macaque)를 대상으로 0.125㎜ 픽셀(픽셀의 단위가 작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짐) 해상도의 3차원 영상까지 획득했다. 획득한 영상에서는 신경세포체가 많이 모여 있는 회백질과 유수신경섬유가 많이 존재하는 백질의 대조도가 3T, 7T MRI 영상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MRI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세포의 신호를 더욱 민감하게 감지했다는 의미다. 이번 뇌영상 획득의 의미는 치매 원인 물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치매, 파킨슨 등의 원인물질로 밝혀진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루이소체 등 독성 단백질들은 그 크기가 0.05㎜(50㎛) 이하로, 7T MRI가 뇌질환 병변 정보를 판단하는 정확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지만 0.05㎜에 불과한 독성 단백질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없어 독성 물질로 인한 주변의 세포 사멸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쳐야 했다. 연구진들은 11.74T를 이용해 0.125㎜ 영상 획득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0.05㎜ 영상을 획득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정준영 교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내외 전문연구진들과의 융복합 공동 연구를 통해 뇌질환의 원인 물질이 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루이소체 등을 직접적으로 확인하여 인류의 숙원인 치매나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뇌질환의 조기진단과 신약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숭이 뇌 영상 비교> 11.74T MRI를 이용해 해상도를 0.125mm까지 높인 영상에서는 기존 MRI 영상에서는 확인하기 어렵던 세포핵(화살표 표기) 더욱 선명하게 확인 가능하다 11.74T MRI 이용, 세계최초 동시 다채널-다핵종 원천기술 적용 수소(1H) 원자와 불소(19F) 동시 촬영 성공 또한, 연구진들이 개발한 11.74T MRI는 세계 최초로 ‘동시 다채널-다핵종’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MRI 시스템에서 여러 채널 코일을 통해 다양한 핵종들을 순차적으로 촬영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 개의 핵종 영상을 획득하는 기능으로서, 수소(1H) 원자와 불소(19F), 나트륨(23Na), 인(31P), 칼륨(39K) 등 여러 원자들의 공명까지 포함된 다핵종 영상들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각각의 핵종의 농도를 측정했을 때 간과하기 쉬운 동적 상호작용이나 조절 메카니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생체 조직 내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유기체들의 항상성이나 신호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인체의 생리, 병리, 대사 활동에 대한 기초 연구 활성화에 활용하고 약물 개발 및 치료 반응 평가, 새로운 치료 기술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은 “우리 연구진들이 11.74T MRI 개발에 성공한 것에 대하여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고해상도 뇌영상 이미지를 통해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한차원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설립 후 20년 성과 가천브레인밸리 중심으로 국제 연구기관과 세계적 연구 수행 기대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 뇌질환 진단기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과 가천대 길병원의 자체 연구비 등을 이용해 지난 8년간 11.74T MRI 개발에 매진해 왔다. 연구진들의 이번 성과들은 세계 선도 11.74T MRI 바이오이미징 연구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MRI 분야 연구 기반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11.74T MRI를 활용하게 됨으로써 혁신적 수준의 신호감도와 ‘동시 다채널-다핵종’ 원천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 프랑스, 영국 등 국제 공동연구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이들 기관과 함께 세계적 연구 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인류 미지의 영역인 뇌의 비밀을 밝히는 꿈에 다가선 이번 성과가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세계 뇌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SBS 뉴스 보도 바로 가기 클릭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74671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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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가천대 길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 등 통합관리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1일 발표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진료환경, 환자안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중증 신생아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가천대 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 인력 및 시설, 과정, 결과 등 7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을 위한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 중등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소생룰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재입실률 등 7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권역센터,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돼 임신·출산 과정에서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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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 ICOH 마라케시 선언 주도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 ICOH 마라케시 선언 주도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 ‘ICOH 마라케시 선언’ 주도 ICOH 회장으로 94개국 1800여명과 함께 선언 이끌어 내 - 제34회 ICOH 국제학술대회서 채택...강 교수, 3년 임기 회장 연임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가 전세계 94개국 1800여 전문가들과 함께 중저소득국가의 산업보건안전을 위한 ‘International Commission on Occupational Health(ICOH, 국제산업보건학회) Marrakesh(마라케시) 선언서’를 채택, 발표했다. 또 강 교수는 ‘Marrakesh 선언서’ 채택이 이뤄진 ‘제34회 ICOH 국제학술대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2024~2027년)에 연임돼 유서 깊은 학회를 이끌게 됐다. ‘제34회 ICOH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산업보건 연구와 응용: 격차 극복’이란 주제로 94개국 약 1,800명의 산업보건 전문가, 교수, 연구원, 행정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핵심주제발표, 10건의 주제연설, 32건의 부주제연설이 발표됐고, 150개의 발표 주제별로 900편의 구연발표와 915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뤄졌다. 지난 1800년대 말 시작된 ICOH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산업보건 전문가 모임이다. ICOH의 기원은 1800년대 산재 예방조치로 스위스의 첫 번째 터널 공사(고다드터널) 보다 산재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두 번째 터널인 심플론터널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1906년 이태리 밀라노 박람회 기간 개최된 학술대회이다. ICOH는 당시 산재예방과 대응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매 3년마다 각 대륙을 순환하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안전보건공단과 직업환경의학회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제31회 ICOH 국제학술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34 ICOH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지난 4월 30일 강성규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국제정책포럼에서는 이뤄진 활발한 토론의 결과로 중저소득국가의 산업보건안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ICOH Marrakesh 선언서’를 만들어 지난 3일 학술대회 폐막식에서 공식 채택했다. 회장인 강성규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은 ▲세계보건기구(WHO) 이반 이바노프(Ivan Ivanov) 산업보건담장관 ▲국제노동기구(ILO)의 조아큄 누네스(Joaquim Nunes) 노동행정 감독 및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유럽연합 산업안전보건청(EU OSHA) 윌리암 콕번(William Cockburn) 청장 ▲캐나다 퀘벡주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린 쇼바죠(Lyne Sauvageau)원장 ▲브라질 캄피나스대학 및 라틴아메리카 산업보건협회 마르시아 반디니(Marcia Bandini) 부회장) ▲필리핀 노동부 테레시타 쿠쿠에코(Teresita Cucueco) 전 산업안전보건국장 등이 참석해 열띈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목할 만한 많은 석학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핵심주제발표로 유엔(U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엘리자베터 바이더패스(Elisabete Weiderpass) 원장의 ‘직업성 암의 현황과 과제’ 특강이, 주제연설로는 WHO 공중보건 및 환경국 마리아 네이라(Maria Neira) 국장, 프랑스 산업안전보건연구원(INRS)의 스테판 핌버트(Stephane Pimbert) 원장 등의 전문가와 행정가의 특강이 이뤄졌다. 지난 2022년 ICOH 회장에 당선된 강 교수는 지난 1992년부터 ICOH에 참여해 그간 두 번의 선출직 이사, 두 번의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이번 ICOH 국제학술대회에서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국제산업보건학회는 120년 역사 중에 연임에 성공한 회장은 단 15명이었다. ICOH 집행부는 전회원의 직접 투표로 회장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한다. 강 교수는 ILO 산업안전보건국장과 일본의 노동생활연구소장을 역임한 14대 Kazutaka Kogi 박사와 더불어 두 번째의 아시아 출신의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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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사업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원외실무협의체 회의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원외실무협의체 회의
가천대 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 실시 - 기관별 연계 사례 소개 및 2024년도 추진 계획 수립 -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5월 2일 병원 내 환자교육센터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위한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소개와 필수 중점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2023년도 사업 결과, 2024년 사업추진 계획, 공공의료연계망 이용 절차를 소개를 비롯하여 2023년 지역사회기관에 연계하여 진행했던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에서 의뢰한 환자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방문모니터링 사례(인천적십자병원)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전원 퇴원한 환자 사례(인천사랑요양병원) ▲장애가 있는 자녀 치료 후 가정복귀한 사례에서의 지역사회 사례 관리(중구장애인복지관)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권역책임의료기관-지역책임의료기관 및 보건-복지기관 등이 통합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협력 등 네트워크 구축 및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 중점 사업으로, 퇴원 시 심층 상담 후 적절한 케어플랜을 수립해 지역사회 의료-보건-복지 유관기관에 의뢰, 퇴원 이후에도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연속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종윤 가천대 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원외 실무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취합해 기관별로 분절된 서비스를 통합, 맞춤으로 자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로 지정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미추홀구·부평구청 통합돌봄팀장, 남동구 복지자원팀장, 계양구청 희망복지팀장, 부평구 보건소 지역보건팀장, 인천사회서비스원 돌봄지원팀장, 중구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장, 만수·논현·만월·구월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장, 남부권·중부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적십자병원과 인천의료원과 올해 신규로 지정된 동북권·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세종병원, 나은병원과, 그리고 인천보훈병원, 인천사랑요양병원, 미추홀병원, 브래덤병원, 로뎀요양병원 등 연계 병원 사회복지사 등 25개 원외 실무협의체 기관에서 39명이 참석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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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수석 간호사, 근로자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
김민경 수석 간호사, 근로자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김민경 수석 간호사, 근로자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 - 25년 베테랑 간호사, 2021년 근로자 대표로 선출돼 노사관계 개선에 기여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김민경 수석간호사가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기념한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수식은 4월 3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됐다. 김 수석간호사는 1998년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로 입사해 25년 동안 재직하고 있는 베테랑 간호사로, 2021년 7월 전직원 투표를 통해 근로자 대표로 선출됐다. 김 수석간호사는 병동 입원 환자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환자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동시에, 노동관계법상 근로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에서 노사관계 긍정적으로 개선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197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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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1200번째 협력병원
저스트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1200번째 협력병원
가천대 길병원-저스트병원과 진료협력 협약 - 1200번째 협력병원...인천 등 수도권 1,2차 병원들과 협력 - 가천대 길병원은 26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저스트병원(대표원장 조병규, 조남익, 추한호) 과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저스트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력병원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현성열 센터장, 이후석 팀장, 저스트병원 조남익 대표원장, 추한호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저스트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등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병원이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저스트병원과 진료의뢰 및 회송, 전원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이 전국의 1·2차 병원과 맺은 1200번째 협약이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전국의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000여 인천지역 협력병원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남, 수도권과 서해안권을 걸쳐 등 전국의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현성열 진료협력센터장은 “저스트병원과 1200번째 협력병원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빠른 의뢰시스템 및 진료협력 네트워크 가동으로 대학병원과 병·의원간 진료전달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하도록 지속적으로 상생,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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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민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
백영민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
백영민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 “치료에 감사하고 환자에 감동 주고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서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가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작품을 기증했다. 백영민 작가는 26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자신의 작품 1점을 전달했다. ‘치유(Fall in_Healing)’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작가가 2022년 개인전에 전시했던 작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백 작가는 올해 3월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수술 치료를 받았다. 척추 질환으로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작가는 척추센터 안용 교수 등 의료진의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백 작가는 퇴원하면서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존경하는 이길여 총장께’로 시작하는 편지를 남겼다. 백 작가는 편지에서 “훌륭한 의료시스템 덕분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잘 받게 돼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을 기증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한 작품 ‘치유’는 작가가 따스함, 평안함, 생명력 등 다양한 감각의 언어로 살아있음을 표현한 Fall In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초록의 싱그러움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작품이다. 백 작가는 “모든 의료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고, 저의 작품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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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가천대 길병원 임상데이터 활용 AI 스타트업 - - 국내 1차 의료기관 및 UAE,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도입 타진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병원 의료진의 연구 성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인체 장기의 특성과 인간의 시각적 분석 능력의 한계, 의료진 개인 역량에 따라 내시경 검사에서 암 등 병변을 완벽히 판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정 교수는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함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정 교수는 2020년 인공지능 진단기반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카이미(CAIMI)를 설립했다. 카이미가 개발한 진단기기 ‘알파온’은 소화기관내 대장용종, 조기위암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부위를 검출, 분석한다. 카이미 알파온은 2022년 8월 식약처 허가 및 GMP 인증을 획득하고 2023년 2월 대장에 대한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추가로 받는 등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정 교수는 “최근 가천대 길병원과 고대 안산병원에서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한 결과, 알파온 사용시 초보자와 전문가에서 모두에서 대장 용종 검출, 민감도 정확도가 증가하였고 위검출에서도 민감도, 정확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FDA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지역 의료기관 4개소와 공급 계약을 체결, 지역의원에는 신뢰도 높은 검사를 제공하고 필요시 적절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카이미는 지난해 10월 최근 두바이 카야시 클리닉(Kayasseh Clinic)과 알파온 진출과 데이터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 특별 보좌관이 카이미 본사를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소화기 내시경을 하는 1,2차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진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병원으로 쏠림 현상을 예방하고, 상급병원에서 치료 및 관리를 하는 시스템이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인공지능 진단기기가 국내외 의료기관에 진출 및 사용화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초기 사용자들에게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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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내과 등 전문의 파견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내과 등 전문의 파견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내과 등 전문의 파견 - “국립대병원에 준하는 사명감으로 지역 필수의료에 핵심 역할” -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인천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의 의료진 부족을 해소하고자 심장내과 및 감염내과 전문의를 총 2명 파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이경훈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는 인천시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심장내과 장영우 교수도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의료원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진료를 하는 등 심장내과 전문의 2명이 인천시의료원에서 1년 넘게 진료를 해왔다. 최근 의정갈등 상황으로 인해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또한 진료교수들의 파견 진료에 부담이 따랐지만 이경훈 교수는 파견 진료를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재 인천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과 인천보훈병원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없다. 인천시의료원은 2022년 심장내과 전문의가 퇴사하며 의료진을 채용하고자 했지만 구해지지 않았다. 이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에서 전문의를 파견해 공공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인천보훈병원의 심장내과 전문의도 공석이 돼 심장내과 의료진 파견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 이경훈 교수는 “인천의료원을 찾는 많은 환자분들이 의료수급자이시고, 최근에는 보훈병원 심장내과 진료가 안 돼 찾아오는 유공자분들도 많다”며 “제가 진료를 하지 못하면 환자분들이 인천 내에서 심장내과 진료를 보기 어려워지실 수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또 감염내과 전문의 1명을 인천의료원에 파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있던 2020년 8월 인천시의료원의 요청으로 감염내과 전문의를 파견했다. 의료인력을 지역 거점 공공병원에 파견하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이 약 3년 여 간 인천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2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추로, 지역책임의료기관들과 진료협력, 환자 연계, 기술지원 등 다양한 범위에서 역할 한다. 전국 시도단위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국립대병원이 없는 인천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이 국립대병원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공공의료 사업을 수행하며 국립대병원이 수행하는 높은 수준의 사명과 책임감으로 지역 필수의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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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환 암관리기획팀장, 인천시장 표창
함석환 암관리기획팀장, 인천시장 표창
가천대 길병원 함석환 팀장, 암관리사업 기여 공로 인천시장 표창 - 1섬 1주치의 사업 등 통해 인천시민 보건향상 기여 공로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함석환 암관리기획팀장이 1일 인천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함 팀장은 이날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인천시 월례회에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함 팀장은 가천대 길병원 암관리기획팀장으로서, 인천지역암센터가 시행하는 국가암관리 사업에 헌신하며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해 왔다. 특히 함 팀장은 인천시가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1섬 1주치병원’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 업무와 현지 봉사로 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왔다. 함 팀장을 비롯한 암관리기획팀은 2015년부터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소야도 등 38회에 걸쳐 도서지역 방문 암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인천 시민과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암 검진을 추진하는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 등에 힘입어 인천지역암센터는 2022년과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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