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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소식 목록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가천대 길병원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 항생제, 주사제 등 적절한 약제 처방 최우수 등급 획득 - 가천대 길병원은 8월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평가로, 2001년부터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외래 진료 처방한 원내·외 약제를 대상으로 4개 지표를 평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및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4개 지표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약제 처방에 있어 항생제 및 주사제 사용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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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폐고혈압 분야 발전 방향 제시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폐고혈압 분야 발전 방향 제시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대한폐고혈압학회장) ‘폐고혈압 분야 발전 방향’ 제시 - 대한폐고혈압학회, 최근 학술대회 및 간담회 개최...전세계 23개국 의료진 참여 - 국내 폐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심부전/폐고혈압센터장)가 회장으로 재임 중인 대한폐고혈압학회는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9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 및 제4회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PH Korea 2024 with 4th EASOPH)’를 개최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폐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 PH)은 전 세계 인구의 1%에게 생기는 난치성 질환이다. 국내 폐고혈압 환자는 약 50만 명 정도,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약 6000명으로 추산된다. 국내 5년 생존율은 약 72%, 평균 생존기간은 13.1년으로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 하지만 일본 등 선진국의 폐동맥고혈압 생존율이 85% 이상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폐고혈압, 미리 알고, 제대로 치료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Aware Early, Treat Properly, Stay Happy!)’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중국, 대만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23개국에서 외국인 93명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했다. 학술대회에는 심장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들이 다학제 치료를 논하고, 대한혈관학회(KOVAS) 및 대한심부전학회(KSHF)과 마련된 공동 세션에서는 폐고혈압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국내 폐고혈압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의사·정부·환자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 간담회에서는 ▲국내 폐고혈압 전문적 치료를 위한 정책 제언 ▲질환인식 향상을 위한 ‘폐,미리(Family) 희망 캠페인’ ▲궁극적인 폐고혈압 극복을 위한 ‘OPUS-K’ 연구 기획 제안이 다뤄졌다. 대한폐고혈압학회 김대희 정책이사는 간담회에서 ‘신규 약제 도입’, ‘건강보험 급여’, ‘전문센터 설립’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김대희 정책이사는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치료제들이 국내에 도입되면 그간 증상 조절에 그쳤던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 옵션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생아 및 소아 폐동맥고혈압 약제의 빠른 급여화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는 폐고혈압 전문처방센터는 고사하고 다학제팀을 갖춘 병원을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라 폐고혈압 전문센터 지정 같은 정부의 관심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또 정욱진 회장(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은 난치성 질환인 폐고혈압의 근본적인 극복을 위해 ‘전주기 정밀의학을 활용한 폐고혈압 극복 프로젝트(OPUS-K, 가칭)’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폐고혈압 진료지침 준수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폐고혈압 생존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제로 ▲진단 바이오마커 및 치료표적 발굴 중개연구 ▲정밀의학 국제협력체계 구축 ▲근거 창출을 위한 무작위 임상연구 ▲진료지침 준수율 향상 이행연구 등 4가지가 있다. 정욱진 회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 뒤쳐진 폐고혈압의 5년 생존율을 95% 이상, 특히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10%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조기 진단 시 70% 이상의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 및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를 위한 OPUS-K가 반드시 K-ARPA-H 등 정부의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에 포함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폐고혈압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대국민 대상 ‘폐,미리(Family) 희망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김경희 홍보이사는 “폐, 미리 희망 캠페인은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며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진 대상 폐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교육 자료 등을 개발해 배포?교육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적합한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국민 교육 영상을 제작, 학회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회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폐고혈압학회는 2017년 대한고혈압학회 산하의 폐고혈압연구회로 출범했다. 학회는 ‘폐,미리(Family) 희망 캠페인’ 등 인식 향상을 통해 조기진단 및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심혈관질환과와 장기 추적 관찰 연구인 ‘PHOENIKS’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국 58명의 교수진들과 함께 국문 폐고혈압 교과서를 편찬했으며, 글로벌 최신 진료지침인 ‘2022 ESC/ERS Guidelines’를 바탕으로 폐고혈압 국내 진료지침을 제정할 예정이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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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0회 연속 1등급 획득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0회 연속 1등급 획득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0회 연속 1등급 인프라와 사망률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위 평가 - 김우경 병원장, ‘발생 후 조기 개입과 치료로 최고의 서비스 제공’ 다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최우수 등급으로 10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 치료를 받은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가천대 길병원은 평가가 이뤄진 1차부터 10차까지 모두 1등급 획득했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2020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되는 질환으로 발병 후 높은 장애 발생과 합병증이 뒤따라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환자의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Stor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퇴원 시 기능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율 ▲입원 30일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6개 지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상위 20%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2022년에 뇌졸중센터 인증,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는 물론 앞선 평가 모두에서도 1등급을 받아 10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 전국 최고의 뇌졸중 치료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최상의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뇌졸중 TFT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돼 365일 24시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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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뇌의 날 맞아 건강강좌 개최
세계 뇌의 날 맞아 건강강좌 개최
가천대 길병원, ‘세계 뇌의 날’ 맞아 건강 강좌 개최 ‘뇌를 통해 보는 삶’ 주제로...신경과 질환들 다뤄 - 신경과 이영배 교수, ‘세계 뇌의 날’ 맞아 기획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를 맞아 7월 26일 가천홀에서 대한신경과학회 주최로 ‘뇌를 통해 보는 삶 ? 신경과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기억력장애, 두통, 어지럼 등 다양한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마련됐다. 주요 강좌로는 ▲경련 및 실신(신경과 박현미 교수) ▲마비(신경과 이영배 교수) ▲기억력장애(신경과 박기형 교수) ▲두통(신경과 하상희 교수) 등이 진행됐다. 이번 건강강좌를 준비한 신경과 이영배 교수는 “뇌 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된 세계 뇌의 날을 맞아 풍성한 내용의 공개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상이나 연구 이외에도 뇌 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강좌 같은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뇌의 날은 세계신경과협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인류의 뇌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지정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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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00만점 1등급 획득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00만점 1등급 획득
가천대 길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1등급’ 획득 의료진, 장비, 사망률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 김우경 병원장,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중환자 치료에 최선’ 다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 예방 등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중증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총 303기관을 대상으로 총 7개 지표(평가지표 5, 모니터링지표 2)를 분석해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이었다. 가천대 길병원은 평가 결과 각 평가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100점을 받아 종합점수 평균 68.5점이나 종별평균이 95.3점보다 월등히 높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중증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환자 진료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 많은 전문의,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첨단 장비를 다수 도입해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권역 내 중환자나 중증질환자가 건강히 퇴원할 수 있도록 거점의료기관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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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BNCT(붕소중성자치료기) 개발
국내 최초 A-BNCT(붕소중성자치료기) 개발
국내최초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개발 폴란드 세계 BNCT 학술대회서 임상결과 발표 - 4세대 꿈의 암 치료기, 안정성 입증...임상2상 앞둬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를 개발, 임상 1상을 마치고 완치율(5년 생존률) 8.9%에 불과한 악성 종양 교모세포종 극복에 한 발짝 다가갔다. 국내에서는 2023년 총 1962건의 새로운 교모세포종 환자가 진단됐다. 교모세포종은 신경상피종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교세포종의 42%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이다. 종양의 증식 속도가 빠르고 주변 뇌 조직으로 침투해 자라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런 특성으로 국내 교모세포종 환자들의 1, 2, 3, 5년 생존율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각각 47.2%, 20.0%, 13.0%, 8.9%에 불과하다. 중간 생존기간이 14개월이며, 10년 생존율은 5.3%인 난치암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4세대 ‘꿈의 암 치료기’로 알려진 A-BNCT의 임상 1상을 마무리해 치료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개발 과정과 임상결과를 최근 폴란드에서 개최된 세계 BNCT 학술대회에 발표하며 관련 분야 세계 선두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A-BNCT는 붕소화합물을 체내 주입 후 붕소를 섭취한 종양세포에 중성자를 조사해 핵반응을 일으켜 종양세포만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치료과정에서 정상세포는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아 이론상 완벽에 가까운 암 치료 방법이다. 악성뇌종양이나 재발암 혹은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침윤성 암 등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도 치료 가능한 획기적인 암 치료 방법이다. 또한 수차례 반복해야 하는 기타 방사선 치료와 달리 단 1회로 치료가 완료된다. 국내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다원메닥스 등과 공동 개발해 임상시험 중에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악성 종양인 교모세포종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phase 1/2a clinical trial)을 진행, 치료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임상 1상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치료 받은 환자 6명 중 2명은 매우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2명은 기존 치료와 비슷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2명은 추적기간이 짧아 기존 치료와 비교가 어려운 상태이다. 다만, 임상대상자들이 모두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임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치료성과로 평가된다. 첫 번째 임상 환자가 18개월 째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일상을 보내고 있고, 대부분의 환자가 기존 치료방법에 대비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난치성종양인 교모세포종의 근본적 치료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악성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예후가 나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해 의미가 깊다”며 “가천대 길병원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BNCT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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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 사업 실시
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 사업 실시
가천대 길병원, 강화병원 및 지역노인요양원 3곳과 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 사업 실시 - 의료사각지대 ‘요양원’과 병원간 비대면 의료 서비스 연계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의료 취약지인 강화군 내 거점병원인 강화병원, 노인요양원인 늘편안한요양원, 아름다운 실버타운, 호세요양원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실증 사업을 7월부터 시작했다. ‘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 사업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수행되며 지난 1년간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 및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노인요양원은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의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과는 달리 의료인이 아닌 요양보호사 중심으로 운영돼 시설 입소 노인 중 병원 진료가 필요하거나 응급상황이 생기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해야 한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종합병원인 강화병원, 3곳의 노인요양원간에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공동연구기관인 ㈜유신씨앤씨가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필요한 특수제작 거치형, 이동형 의료장비를 강화병원과 각 요양원에 보급하고 환자 진료에 필요한 데이터를 강화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하여 다양한 생체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한다.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이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써 요양원과 강화병원간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전반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필요할 경우 직접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원에 비치된 의료장비는 혈압, 산소포화도, 맥박, 심전도,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측정해 거점병원에 적시에 전송하여 원활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또한, 원격으로 욕창 등 환부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확대경도 비치됐다. 시설 이용 노인의 대부분이 2~3가지 이상의 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병원 이송이 빈번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이송 시간과 과정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 사업은 요양원 환자들의 불필요한 병원 이송 빈도를 줄이고 요양원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병원을 오가는 시간과 비용, 인력 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 모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구책임자인 가천대 길병원 임용수 교수(응급의학과)는 “고령화 사회에서 도서 지역 뿐 아니라 도심 요양원 입소자들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기기를 활용한 효과적인 노인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이 효과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다양한 요양원들의 참여가 확보되어 공익적 의료·건강관리 서비스 모델로써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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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최초 여성암병원 개원
경인지역 최초 여성암병원 개원
경인지역 최초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 개원 환자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 여성암병원, 진단부터 수술까지 빠른 ‘원스톱’ 서비스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최고 수준의 암치료,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을 가진 경인 최초의 ‘여성암병원’을 최근 개원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로 구성됐다. 여성암병원은 암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맡는다. 또한 외과, 산부인과,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의 진단과 치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성 암환자들 걱정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본관과 암센터 등에 구분돼 존재하던 진료시스템이 여성암 중심으로 한 곳에 모여 치료동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여성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최신 MRI, CT 등 첨단 암 진단 장비를 갖췄으며 모두 여성암병원 내 위치해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암 치료 분야 각종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여성암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가족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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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출산한 탈북여성 지원한 가천대 길병원
미숙아 출산한 탈북여성 지원한 가천대 길병원
미숙아 쌍둥이 출산한 탈북여성 안타까운 사연에 가천대 길병원, 산모와 신생아 지원, 격려 - 예정일 한달 앞두고 양수 터져 조산, 신생아집중치료실 치료 중 - - 이길여 가천대 총장 “세 모녀 희망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 -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로 탈북한 여성이 조산으로 미숙아를 출산하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게 됐다. 안타까운 사연에 가천대 길병원은 산모와 아기들을 위한 지원을 결정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수연(가명·37)씨는 지난해 10월 탈북해 탈북민지원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다가 11월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예상치 못한 임신 사실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탈북 과정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켜낸 생명은 그가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원동력이 돼주었다. 김씨는 출산예정일을 한 달 여나 앞둔 지난 6월 3일 밤 11시 갑자기 양수가 터졌다. 출산을 위해 거주지인 부천 인근의 병원을 방문했지만 야간인데다 임신당뇨가 있는 고위험산모의 미숙아 쌍둥이를 신속히 출산할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 김씨는 결국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4일 오전에서야 인천인 가천대 길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의 집도로 1.68㎏, 1.64㎏의 딸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산모는 나흘 만에 퇴원했고, 임신 33주차에 이르게 태어난 쌍둥이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다음주 퇴원을 앞두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월 탈북민 정착 지원시설(하나원)에서 퇴소해 부천시에 거처를 마련했다. 한국 국민 자격을 취득해 기초생활수급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앞으로 양육과 교육, 생계를 위해서는 경제활동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한국에 다른 가족이 전혀 없어 혼자서 쌍둥이를 길러내야 하기에 일자리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은 약 3만4000여 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 70~80%는 여성들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의 탈북민들이 건강보험료, 주택임대료, 통신비 등을 체납할 만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여성 탈북민의 경우 경제적 문제는 물론 양육의 어려움도 상당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김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그가 평소 교류하고 지내던 탈북민을 돕는 선교사를 통해 통일부와 가천대 길병원, 이길여 가천대 총장에게도 알려지게 됐다. 과거 ‘네쌍둥이’ 출산 당시에도 각별한 사랑을 보였던 이 총장은 지난 11일 쌍둥이가 입원 중인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직접 찾았다. 이 총장은 “혼자 몸으로 쌍둥이를 기르려면 힘들텐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프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길병원으로 오라”며 산모를 격려하고 산모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산모와 미숙아에 대한 국가 의료비지원 제도 외 진료비는 물론, 여성 종합건강검진권을 산모에게 전달했다. 또 쌍둥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성인이 되기 전까지 진료비 일부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된 여정 끝에 마침내 한국에 온 세 모녀가 희망을 품고 사회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따뜻하게 보듬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4일은 정부가 제정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이다. 탈북민들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념한 날로,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관련 보도 바로보기 YTN https://www.ytn.co.kr/_ln/0115_202407140529534501 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6116?sid=102 동아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6169?sid=102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21200065?input=1195m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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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 개최
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 개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 개최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주제로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 ‘인식 및 선입견 개선’ 노력 다짐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회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에 이어 4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했다.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건 전문가, 학계, 공무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달호 인천시 환경안전과 과장의 인사 말씀과 최원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의 첫 번째 순서를 맡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함승헌 부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의 사업 진행 경과’를 주제로 향후 발전 방안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환경오염 취약지역 환경보건평가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서경대학교 조용민 교수는 “앞으로의 환경보건 감시체계는 환경 노출과 건강피해의 개인 맞춤형 규명을 통해 민감집단 및 취약집단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주민들과의 위해소통 및 환경보건 서비스가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였던 이완형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의 빅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 계획’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는 인천시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최원준 센터장을 좌장으로 함승헌 부센터장, 조용민 교수, 이완형 교수, 박진영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과장,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은 주제발표 내용과 ‘인천의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및 정교화를 위한 논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진영 과장은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환경 측정 방법을 공유하며 IoT 대기 측정망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대기 환경 측정 이동 차량 지원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여울 연구위원은 인천의 선제적인 환경 및 보건 관련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환경영향으로 인한 인천시민의 건강영향을 조사하는 ‘환경성질환 안심진료(인천환경보건센터 사업)’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인천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활발한 위해소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최원준 센터장은 “환경으로 인해 행복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 및 선입견을 개선하고 해결 방법을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시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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