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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소식 목록
가천대 길병원 위탁 인천해바라기센터 아동, 어린이날 맞아 아동성폭력 예방 부스 운영
가천대 길병원 위탁 인천해바라기센터 아동, 어린이날 맞아 아동성폭력 예방 부스 운영
인천해바라기센터, 어린이날 ‘아동성폭력예방’ 부스 운영 아동성폭력 예방 주제로 다양한 행사 마련 - 아동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기회로 활용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아동성폭력예방「성폭력 OUT, 나를 지켜요!」’를 주제로 체험 및 홍보부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부스에서 센터는 아동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성폭력의 의미와 성폭력예방법을 알아보는 활동 및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아동성폭력예방 관련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 이승호 소장(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아동 성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받아 2009년 7월 개소했다. 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19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의학적 진단 및 상담, 심리치료, 법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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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와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와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인천지역암센터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와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4일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인천지역암센터 환자교육센터에서 공공보건의료 및 암예방 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이정남 본부장, 인천지역암센터 이재훈 소장 그리고 남동구 가족센터 박동규 센터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취지로, 각 기관들은 인천지역 아동학대 예방 및 올바른 양육에 대한 안내, 소아청소년 조기암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개 다국어 아동학대 예빵 리플렛 제작 및 배포, 다문화 가정 대상 부모교육과 암 예방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남 공공의료본부장은 “인천지역 아동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행복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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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 건강관리 심포지엄 개최
지역사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 건강관리 심포지엄 개최
지역사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 건강관리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 스마트 건강관리체계 구축 도모 - 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하이맘 앱’ 관련 심포지엄 개최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석영, 산부인과)가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송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위험산모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연구의 최신 정보와 이슈를 공유하고, 지역 내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다양한 교류를 통해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심포지엄에는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스마트관리연구개발사업단, 인천시청 및 강화, 옹진군 보건소, 그리고 인천 지역 내 분만 가능한 7개의 로컬 산부인과(고은여성병원, 그린산부인과, 리앤아이산부인과, 새봄여성병원, 아인여성병원, 청라여성병원, W여성병원, 가나다순)원장 및 의료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석영 센터장(산부인과) 연구팀이 ‘인천 지역 고위험 산모 관리 현황’, ‘하이맘 앱 기능 고도화’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하이맘 앱’의 사업화 및 전국 확산 모델 개발에 관한 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초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팀이 선보인 ‘하이맘 앱’은 고위험 임신부 및 산모들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이를 활용하면 산모는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다각적인 건강정보를 수집, 관리할 수 있다. 김석영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 지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심포지엄 및 정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 지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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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천대-인천대공원,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천대-인천대공원,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가천대학교, 인천대공원사업소와 업무협약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3일 인천대공원 산림치유센터에서 가천대학교 암통합연구간호팀, 인천대공원사업소와 암 생존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도시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인천대공원 산림치유센터에서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암생존자가 가장 자주 경험하는 피로와 수면장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천대 암통합간호연구팀은 ‘도시숲 기반 암생존자의 증상별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헬스케어 시스템 제공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산림청 R&D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록자 중 평일 15명, 주말 13명 두 팀으로 나뉘어 주1회 총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천대가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산림치유지도사 교육을 시행하고,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생존자 모집 및 홍보를 진행하며 인천대공원이 장소와 산림치유지도사 지원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암성 피로에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중재’라는 근거를 바탕으로 숲을 이용한 △상지 근력운동 △하지 근력운동 △호흡근 운동 △걷기 △명상 △자연물 이용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참여자들의 피로 정도, 디스트레스 수준, 근력과 균형, 심폐 기능을 측정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한다.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분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관리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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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몽골 심장병 의료봉사 출정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 몽골 심장병 의료봉사 출정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 해외 심장병 의료봉사 출정식 5월 몽골 현지 봉사 후 병원 초청 치료 계획 - 5월 8일부터 3박4일간 울란바토르에서 의료봉사 뒤 수술 필요한 환아 초청 예정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를 재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다음주 몽골 현지에서 어린이들을 진료한 뒤 7월 중 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3일 오전 병원장실에서 ‘몽골 현지 의료봉사’에 앞선 출정식을 개최했다.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소아심장과 안경진 교수, 연소영 사회사업팀장 등 5명은 오는 8일 몽골 현지로 출발해 11일까지 3박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머무르며 현지 어린이들의 심장병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은 봉사활동에 앞서 김우경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봉사 및 향후 치료 계획 등을 점검하고, 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울란바토르 방문은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가 함께하는 ‘인천시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개 국가 432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 치료한 바 있다. 이 가운데 2015년부터는 인천시와 함께 협약을 맺고 인천시와 교류하고 있는 아시아 저개발국 도시들을 방문해 현지 의료 봉사 후 수술이 필요한 환아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경일일보 기사 보기 ►클릭 <가천대 길병원, 해외 심장병 의료봉사 출정식 개최>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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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치과, 국내 최초 뫼비우스 증후군 교정 치료
가천대 길병원 치과, 국내 최초 뫼비우스 증후군 교정 치료
가천대 길병원, 뫼비우스 증후군 치과교정치료 환자, 7세 이후 약 16년간 치료 증례 보고...조기진단과 치료 중요 -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 조기에 다학제적 접근 중요...논문 발표 - 얼굴뼈와 안면에 기형과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뫼비우스 증후군의 치과교정치료 사례가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에 보고됐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팀은 2세에 뫼비우스 증후군 진단을 받은 7세 남자 환자의 첫 치료 후 약 16년 간의 조기 진단과 다학제적 치료 사례를 국내 최초로 학회지에 보고했다. 이 환자는 2세 때 처음 뫼비우스 증후군 진단을 받고, 이후 7세 때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에게 첫 치료를 받았다. 이후 16년 간 치료를 받고, 현재도 지속적인 치료와 정기관찰을 받고 있다. 두개안면기형이 특징인 뫼비우스 증후군은 신경계 질환이다. 태어날때부터 타고나는 선천성 질환으로 제6뇌신경과 제7뇌신경의 마비를 동반하며, 뫼비우스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안구운동장애, 팔과 다리의 변형을 유발한다. 특히 두개안면기형의 특성상 심한 구강안면장애를 유발한다. 주로 소구증(小口症), 혀 기형, 왜소턱, 표정근과 입술 근육의 저긴장, 치아 법랑질 저형성증, 개방교합 또는 과개교합, 상악 저성장, 하악 과성장 또는 저성장 등의 특징을 보인다. 이 환자는 2세 때 처음으로 뫼비우스 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전형적인 뫼비우스 증후군의 치과적 임상 증상을 보였다. 정밀 진단에서 과도한 수직/수평피개, 혀의 기형과 운동 제한, 입술을 다물기 힘든 현상을 동반한 부정교합의 소견을 보였다. 문 교수팀은 환자가 7세 때 처음 가철성 장치를 사용해 교정치료를 시작했다. 5개월 간의 첫 번째 치료를 통해 기대했던 부분적인 개선을 얻었다. 이후 4년 6개월 간 치료결과 및 성장변화를 추적관찰하고, 이후 30개월간 2단계 치료를 시행했다. 특히 악궁 폭 확장을 위해 자가 결찰 시스템과 넓은 폭경의 와이어가 사용된 고정성 교정장치를 사용한 2단계 치료로 안정적인 치아 교합이 이뤄졌다. 그 후 약 9년 5개월 동안 교정용 유지장치를 착용 중이며 계속적인 관찰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문철현 교수는 “치료 후 1급의 치아 교합, 정상적인 수직/수평피개를 유지하며 기능과 교합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뫼비우스 증후군은 국내에서도 매우 드문만큼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다학제적 치료 접근과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장기간에 걸친 치료유지장치의 사용 및 추적관찰을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해 ‘‘Orthodontic treatment in a patient with Moebius syndrome: A case report’’라는 제목으로 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에 국내 최초로 뫼비우스 증후군의 치과교정치료 증례로 게재돼 호평을 받았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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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누리-시청자미디어재단, 업무협약 체결
가천누리-시청자미디어재단, 업무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가천누리-시청자미디어재단,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들의 미디어 활용 문화·일거리 창출 .활성화 등 협력 - 가천대 길병원과 자회사 가천누리, 새로운 일거리 창출과 장애 청년 재능개발의 기회로 활용 - 가천대 길병원과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가천누리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4월 28일 오전 11시 가천누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과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가천누리 양승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협약 내용 소개, 협약체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서전석 대외본부장을 비롯해 가천누리 양승현 대표이사, 황인향 팀장 그리고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 최지안 인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영상콘텐츠, 사진 등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 새로운 일거리 창출과 재능 개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3 기관은 앞으로 ▲장애청년 미디어 활동 지원과 장애 청년들의 새로운 일거리 개발을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장애 청년들의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영상콘텐츠 제작 및 사진 촬영 교육 시스템 구축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한규 이사장은 “재단은 그동안 전국민의 미디어교육, 참여, 접근, 진흥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함께했고, 미디어 활용에 소외계층이 없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가천누리에 대한 지원이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장애인을 비롯해 소외계층의 복지와 자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직원들이 4차 산업시대의 높은 경쟁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현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식이 장애 청년들에게 영상콘텐츠을 비롯한 새로운 일거리와 재능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가천누리가 장애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직장이 되고, 가천길재단의 이념인 박애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실현하는 작지만 강한 회사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누리는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총 예산 7200만원을 들여 장애 청년들의 미디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재능 개발을 위해 5월초부터 영상콘텐츠와 굿즈 제작을 위한 내부 공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영상, 사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애 청년 전용 첨단장비 등도 구입하기로 했다. 가천누리는 지난 2014년 설립, 길병원 전자의무기록화, 소독제품 포장, 탈의실 안내·보조, 우편물 전달, 수납 및 주차 등록 등을 돕는 키오스크 안내 업무 등을 맡고 있다. 가천누리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일할 기회를 주고 장애인들의 성장과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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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후 재활치료로 삶의 질 향상 환자 사례
인공관절 후 재활치료로 삶의 질 향상 환자 사례
“지팡이 없이도 편히 걸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70대 한수자 씨, 인공관절 후 재활치료...삶의 질 향상 -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 ‘염증 치료뿐 아니라 기능 개선도 중요’ - “지팡이 없으면 걸을 수 없던 제가 재활 3개월 만에 지금은 계단도 가뿐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지팡이나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혼자서 걸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올해 74세인 한수자 씨는 재활 치료로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씨가 다리가 아파 지팡이에 의존하게 된 것은 몇 해 전부터이다. 주부로 오랫동안 집안일을 하며 누적된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오른쪽 무릎 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왔다. 걷는게 힘들어 자연스럽게 지팡이에 의존하게 됐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니 아픈 오른쪽 다리 대신 왼쪽 다리에 무게중심을 두며 뒤뚱거리기 일쑤였다. 그런 한 씨에게 가족들은 적극적인 치료를 권했고, 지속된 통증에 지난 해 7월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를 찾았다. 다양한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이 이뤄졌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무릎 통증은 사라졌지만, 한 씨의 다리 근력은 매우 악화된 상태였다. 관절 건강은 개선됐어도 아픈 다리를 덜 쓰다 보니 운동 부족에 따른 다리 근력이 부족한 상태였던 것. 한 씨는 다리를 굽히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었고, 여전히 지팡이에 의지해야 했다. 걸을 때 약간씩 절뚝거리는 습관도 남아있었다. 결국 한 씨는 운동 재활치료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스마트 리빙랩’을 방문했다. 스마트 리빙랩은 가천대 길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개설, 운영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는 “한 씨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다리 근력의 저하, 다리 근육 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였다”며 “특히 오랫동안 오른쪽 무릎 관절 염증으로 왼쪽 다리에 힘을 주고 걷는 습관이 있어서 수술 후에도 절뚝거렸고, 지팡이에 의지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 씨는 수술 후 2개월만인 9월 중순 가천대 길병원 스마트 리빙랩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재활 치료에 앞서 다양한 신체 능력 테스트가 이뤄졌다. 한 씨의 상태는 같은 연령대에 비해 나쁜 상황이었다. 엎드린 상태의 무릎 굴곡 각도는 68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고, 무릎 신전 근력은 약 9kg, 무릎 굴곡 근력은 약 6kg에 불과했다. 또 한 다리 들고 버티기는 약 5초에 불과했고, 30초 앉았다 일어서기는 6개밖에 못했다. 근육의 협동성을 보는 TUG는 약 10초, 6분 걷기는 282m에 불과했다. 한 씨는 “수술이 잘 돼 무릎 관절만 좋아지면 걷고 뛰는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 동안 다리가 아파서 걷는데 문제가 생겼었고 그러면서 다리 근력이 나빠져서 걷고 생활하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 씨는 스마트 리빙랩에서 3개월 동안 주 2회 1시간씩 재활운동 치료를 진행했다. 재활운동 치료는 주로 다리 근력 강화와 양 다리 간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됐다. 재활운동 치료는 전문 트레이너들의 지도하에 직접 하체 스트레칭, 누워서 한발들기, 무릎 피기 운동, 미니 스쿼트&스쿼트, 한발로 버티기 운동, 무릎 펴기 근력 운동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 재활운동 치료가 끝나고 한 씨의 각종 운동 능력은 향상됐다. 무릎 신전 근력은 약 20kg, 무릎 굴곡 근력은 11kg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 다리 들고 버티기는 약 35초였고, 30초 앉았다 일어서기는 17개나 가능했다. 근육 간의 협동성인 TUG는 약 6초였고, 6분 걷기는 420m로 나타났다. 3개월 만에 한 씨는 더 이상 걸을 때 지팡이를 쓰지 않는다. 의자에서 앉았다가 일어서는 등 일상생활 속 통증과 불편함은 사라졌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행동도 혼자서 가뿐히 할 수 있게 됐다. 한 씨는 “3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치료를 받고 집에서 혼자 배운 운동을 해보기도 했다. 이제는 걸어서 혼자 동네 마실도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수술과 재활까지 모두 잘 케어해준 심재앙 교수님과 스마트 리빙랩 스텝들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신체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적극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라며 “따라서 평소 근력 강화 등 신체 기능 개선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고 필요 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공공기반 재활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리빙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심각한 근골격계 환자들이 수술로 병변이 개선됐지만, 약해진 근력이나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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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상호협력 및 기술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상호협력 및 기술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상호협력 및 기술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할 것 - 가천대 길병원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5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상호협력 및 기술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확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과 연구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교육 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확보를 위한 국내 대표 임상시험 지원기관이다.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 전문인력 육성지원, 임상시험 통합정보 제공, 임상시험 산업 활성화, 임상시험 유치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국내 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3회 연속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 받으며 뇌, 대사질환 등 특화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 병원, 환자, CRO 기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가천대 길병원과 다양한 상호협력 활동을 통해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이끌고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 또한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약으로 수준 높은 임상시험이 이뤄져 국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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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인천광역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사)인천여성단체협의회 상호발전 및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 건강검진 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위해 상호 노력 - 가천대 길병원은 24일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발전 및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최동례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주요 임원들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인천지역 19개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건강검진 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복지증진 기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소상공인돕기, 온라인 폭력추방 캠페인, 사랑의 쌀 나눔, 농촌일손돕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통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최동례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협의회 산하 6만5천여 명의 회원들과 가천대 길병원과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산부인과의원으로 개원해 국내 굴지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여성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 시민들을 위한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하고 소통하는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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